LA 출신 애덤 르빈, 제시 카마이클, 미키 매든, 라이언 두식이 결성한 카라스 플라워스(Kara's flowers)가 전신인 마룬 파이브는 2001년 제임스 밸런타인을 영입하면서 결성된 밴드이다.
그들은 밴드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록이 아닌 팝에 가까워 크로스오버, 록, 팝, R&B의 하이브리드인 음악 성향을 가지고 있으나 점차 흑인 음악의 영향을 조금씩 벗어나면서 완전한 팝에 가까운 음악을 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밴드 중 하나로 유명한 곡을 3개만 고르기 힘들다. Sugar, This love 등 국내에 너무나도 잘 알려진 노래 뿐 아니라 그나마 조금 덜 알려진 노래 3가지를 추천해 보겠다.
1. Payphone
www.youtube.com/watch?v=KRaWnd3LJfs
대부분의 뮤비에서 주인공은 항상 애덤 르빈이고, 다른 멤버들은 까메오로 출연하는데 이 뮤비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은행 강도로 출연했다. 래퍼 위즈 칼리파가 피처링 한 이 노래는 2012년 마룬 파이브의 네 번째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로 한국에서도 이 앨범이 200만 장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당시 반응이 너무 좋았으나 빌보드에서 Call me maybe에 밀려 항상 2위에 그치고 만 비운의 노래이다.
2. Animals
www.youtube.com/watch?v=qpgTC9MDx1o
마룬 파이브의 5번째 정규 앨범 V의 수록곡으로 빌보드 차트 8위에 올랐던 곡이다. 노래 가사도 동물처럼 사냥해서 잡아먹겠다는 내용으로 굉장히 자극적인데 뮤직 비디오 역시 굉장히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다. 그렇지만 천편일률적인 사랑노래보다는 이런 독특한 풍의 노래가 마룬 파이브의 노래들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3. Girls like you
www.youtube.com/watch?v=aJOTlE1K90k
Red Pill Blues 에 수록된 곡으로 카디 비가 피처링을 한 노래이다. 빌보드 차트에서도 무려 7주 동안 1위를 하였고, 뮤직 비디오에는 카밀라 카베오, 갤 가듯, 세라 실버먼 등 여러 유명 인사가 출연해서 유튜브에서도 30억 뷰를 달성한 핫한 노래이다. 유명인사가 출연한 만큼 단순한 평면 구조의 뮤비가 아닌 옴니버스 느낌이 나는 독특한 구성으로,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노래를 입체감 있게 만들어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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