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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TV 시리즈 시간

넷플릭스 (Netflix) 추천 - 주말 심심할 때, 지루할 때 시간보내기 좋은 미드 3가지 시트콤 편

by 종합지식채널 2020. 7. 21.

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넷플릭스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졌다고 하는데요. 평일이야 학교에 가던지 출근을 하면 되니 상관없는데, 주말은 정말 곤욕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는 시간 보내기 좋은 시트콤 3가지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3가지 모드 스타일과 장르가 다르니, 골라 보시면 돌 것 같아요:)

 

1. How I met your mother -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How I met your mother - Netflix

이 미드는 한국에서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라는 제목으로 불렸던 미드로, 미국 전역에서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물론 국내에서 생소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미국 내에선 제2의 Friends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드라마입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덤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로, 프렌즈와 같이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줬던 미드이기도 합니다.

How I met your mother - Barney

프렌즈가 워낙 오래된 드라마라 보시지 않고, 조금 꺼려지신다고 하면 이 미드를 추천드립니다. 시트콤답게 한 편에 20~25분 사이에 에피소드가 끝나고, 일상생활에서 5명의 친구한테 일어나는 일을 아주 재밌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여기서 나오는 위 사진의 바니 (Barney) 역할을 맡은 닉 패트릭 해리스(Nick Patrick Harris)는 주인공인 TED 역을 맡은 조시 래드너(Josh Radnor) 보다 이 미드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기존에도 아역부터 시작해서 연기파 배우로 차근차근 입지를 쌓았던 배우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역할을 너무 맛깔나게 소화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실제로는 바람둥이가 아닌 게이라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줬는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죠.

 

1. 평점: 4.8/5 - 시즌 8까지는 정말 재밌지만 용두사미, 마지막 회 마무리가 아쉽다.

2. 장르: 코미디

3. 총 시즌: 9

4. 1회 러닝타임: 22~23분 (특별 회 제외)

 

2. Suits - 수츠

Suits - Netflix

수츠 역시 여러분에게 생소하실 수도 있는 미드인데요. 특히 2명의 변호사가 대형 로펌에서 일하면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다루기 때문에 자칫 너무 전문적이고 진지하여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드라마는 그렇게 무겁기만 한 법률 드라마가 아닙니다. 덤 앤 더머처럼 망가지는 건 아니지만 주인공인 마이크와 하비의 케미는 거의 법을 다룬 드라마의 덤 앤 더머라고 할 정도로 뛰어나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축입니다. 

하버드 로스쿨 졸업생만 받아주는 대형 로펌에 마이크가 우연히 인터뷰를 보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마이크는 글을 한 번 보면 바로 외울 수 있는 천재였고, 하비는 그 모습을 바로 알아보고, 신분을 위장시켜 자신과 일을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하비는 이미 이 로펌에서 최고의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었고, 신입이지만 천재인 마이크와 갈등과 어려움을 헤쳐 협동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장면 장면이 묘한 카타르시스를 주는 미드입니다.

 

1. 평점: 4.5/5 - 시즌 7까지는 정말 재밌지만 레이철과 마이크가 나간 이후는 SOSO, 마이크가 점점 바보가 되는 것이 아쉽다

2. 장르: 드라마

3. 총 시즌: 8

4. 1회 러닝타임: 42~43분 (특별 회 제외)

 

3. Gossip Girl(가십 걸)

Gossip Girl - Netflix

가십 걸은 한국에서 특히나 여성분들에게 많이 알려진 유명한 미드죠. How I met your mother처럼 오래됐고,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했던 미드이지만 How I met your mother 과는 엄연히 장르가 다릅니다. 뉴욕 상류층 집안들의 청소년 자녀들이 벌이는 사랑, 갈등을 다룬 영화인데요. 앞선 두 개의 추천 미드보다 조금 더 주제가 다양해서 드라마스러운 구석이 있는 미드입니다. 

보시다 보면 처음에 다 멀쩡하게 멋있고, 예쁘게 나오던 주인공들이 다들 점점 포악해지고, 권모술수를 통해 서로를 괴롭히는 형식이 되어 버리는데요. 사실 큰 틀을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로 잡고 이런 권모술수를 부가적인 요소로 넣은 드라마였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권모술수가 판치는 드라마입니다.

 

1. 평점: 4.0/5 - 메시지가 없는 제목처럼 정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드, 상류층들은 다 이렇게 싹수가 없나?

2. 장르: 드라마

3. 총 시즌: 6

4. 1회 러닝타임: 37~43분 (특별 회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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