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겟 아웃 Get out
상영시간: 104분
주연: 대니얼 칼루야, 앨리슨 윌리엄스 등
감독: 조던 필
장르: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그렇지만 진짜 장르가 뭔지 알기 어려운 영화)
이 영화를 아직 시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예고편이나 인터넷에 떠도는 각종 예고편과 리뷰 등은 보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줄거리 상 핵심 반전 내용이 있는데, 이 반전을 보고 보면 정말 아무런 재미가 없게 만드는 영화이기 때문이죠. 그만큼 엄청난 반전을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포스터에 나온 흑인의 이야기인데 저도 개인적으로 어떠한 반전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영화를 보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정도의 식스센스 급 반전을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명한 배우들이 나와서 흥행하는 영화나 블록버스터 보다 이런 무명이 나와도 각색이 탄탄한 영화를 더 좋아하는데 이 영화가 딱 그런 영화입니다. 짧은 상영시간임에도 훌륭한 반전과 창의적인 스토리 구성이 돋보이는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2. 세븐
상영시간: 127분
주연: 브래드 피트, 모건 프리먼, 기네스 펠트로(조연)
감독: 데이비드 핀처
장르: 스릴러, 범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을 세상에 널리 알린 작품으로 북미에서 1억 달러의 수익을 안겨준 역작입니다.
1995년에 개봉된 영화이지만 2016년 10월 10일 파이트 클럽과 함께 동시 재개봉을 했을 만큼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죠.
성경의 7대 죄악인 식탐, 탐욕, 나태, 색용, 교만 등을 모티브로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베테랑 형사인 서머셋(모건 프리먼) 형사와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는 젊은 형사인 밀스 형사(브레드 피트)의 갈등과 사건 해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범죄자와의 치열한 두뇌싸움과 마지막에 일어나는 엄청난 반전으로 보는 이를 경악하게 하는 1등급 반전 영화입니다.
3. 23 아이덴티티 (23 Identity)
상영시간: 117분
주연: 제임스 매커보이, 안야 테일러조이
감독: 나이트 샤말란
장르: 드라마, 스릴러, 공포
제목에서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한 영화이고, 앞선 두 영화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영화는 솔직히 아닙니다. 그러나 다중인격이란 소재를 스릴러와 공포를 적절히 섞어 잘 사용하였고, 제임스 맥어보이의 연기 역시 정말 저런 사람이 있으면 지리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에 몰입하게 해 주는 영화입니다. 정말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날 것의 스릴러, 공포영화를 보시고 싶으시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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