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포스팅은 주로 외국 배우, 외국 영화, 외국 음악에 대해서 다루지만 배우 마동석 씨는 제가 드웨인 존슨만큼 가장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분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마동석 님이 나온 영화를 추천하려 합니다.
항상 자신의 근육질의 몸을 바탕으로 뭐든 원펀맨처럼 한방에 처리하는 역할을 주로 맡고 있어서 조금 식상할 수 있지만 경찰, 깡패, 그리고 깡패도 경찰도 아닌 영화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 시동
시동은 기본적으로 마동석님이 나온 영화 중 가장 부드러운 역할로 나온 영화입니다. 항상 극 초반부터 '나는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라고 하면서 세계관 최강의 캐릭터로 나오지만 이 영화만큼은 처음부터 그런 캐릭터로 나오지 않습니다.
감독: 최정열
출연: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러닝타임: 102분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마동석님은 극강의 코믹 캐릭터로 나오지만 자신의 피지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극강 캐릭터로 나옵니다. 사실 마동석 님이 연기하는 최강자의 캐릭터는 원펀맨처럼 마동석이 이길 수밖에 없는 너무 뻔한 스토리로 전개돼 식상할 때도 있는데요. 이 영화는 영화 자체가 굉장히 가볍지만 그 속에서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B급 유머 코드로 끊임없이 웃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마동석 님의 영화는 주로 마동석 님의 액션과 피지컬 때문에 마 독성님 밖에 보이지 않지만 이 영화만큼은 출연자 하나하나의 역할이 너무도 크고, 조화로웠던 마동석 영화 중에 가장 웃긴 영화입니다.
아래 링크는 영화를 아주 재밌게 편집해 놓은 영상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9wnQN-t6Uzc
2. 나쁜 녀석들
감독: 손용호
출연: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러닝타임: 114분
드라마로 이미 많은 인기를 끌었던 나쁜 녀석들 시리즈입니다. 사실 저는 드라마는 보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김상중 님과 마동석 님이 만난 것만으로도 엄청난 카리스마를 가진 드리마가 아닐까 싶었는데요. 사실 이 영화는 제가 기대했던 그런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영화는 아니라 아쉬웠습니다. 김상중 님이 연기한 캐릭터가 드라마에서는 마동석 님을 압도했다고 알고 있지만 이 영화는 너무 액션에만 포커스를 맞춘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마동석 님의 액션과 파워만 보였던 영화였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이 시동처럼 조금 더 매력적으로 그려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3. 범죄 도시
감독: 강윤성
출연: 마동석, 윤계상
러닝타임: 121분
모르는 분이 없으실 거라고 생각되는 영환데요. 국내에서 약 700만 명 정도가 본 흥행 영화로 영화 이전에도 스타였던 두 분이지만 마동석 님뿐 아니라 윤계상 님 모두 이 영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평가를 받았던 영화입니다. 제가 이전 영화들에 대한 내용 설명을 할 때 말씀드렸지만 주인공 혼자 돋보이는 영화는 결코 성공하기가 힘든데요. 그만큼 유명한 스타에 의존하며 주변 캐릭터를 살리지 못하는 영화 내용이 알차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어벤저스는 사실 별다른 줄거리는 없이 뻔한 스토리인 것이 사실이지만, 스타만 나오는 영화이지만 각 캐릭터 만의 독특한 맛을 살려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각 캐릭터도 엄청난 이기를 얻었습니다. 이 범죄도시란 영화도 마찬가지죠. 장첸 역할을 한 윤계상 씨뿐 아니라 그 외에 조폭 역할을 한 조연분들도 모두 이 영화 이후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되었었습니다. 결국 예능이나 영화나 모두 캐릭터 쇼이고, 그 캐릭터를 얼마나 살리느냐가 영화의 성공을 좌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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