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드 캠프 시리즈 (Wrong Turn)
2003년 첫 편을 시작으로 이후 첫 편 포함 6편의 후속 편까지 나온 미국의 호러영화로 단순하고 뻔 하지만 명쾌한 스토리로 사랑을 받은 영화다. 여느 슬래셔 물과 같이 굉장히 잔인한 장면들의 연속이지만 1~3편은 착한 편(?)인 여행자들이 승리하고 4~6편은 나쁜 놈인 돌연변이 산사람의 승리로 끝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첫 편은 영화관에서 개봉했지만 2~6편까지는 모두 DVD로만 발매되었는데, 무더운 여름에 DVD를 빌려서 보기 딱 좋은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쏘우나 텍사스 전기톱 살인 사건 등의 영화는 무서우면서도 지나치게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계속 긴장하게 되고 스트레스가 심한 영화이지만, 이 영화는 물론 굉장히 잔인하지만 돌연변이 산사람들이 어찌 보면 요다같이 생기고, 지능이 조금 떨어져 중간중간 재미를 주는 부분이 있어서 차별성이 있는 영화였다.
2. 호스텔 시리즈
쿠엔틴 타란티노가 제작을 맡은 2005년 첫 편을 시작으로 총 3편이 나온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제목에서 명확하게 드러나 듯, 배낭여행을 온 젊은이들이 호스텔에서 겪게되는 사건을 다룬 영화이다. 물론 슬래셔 영화의 잔임 함도 동시에 갖추었다. 조금 차이점이 있다면 마냥 잔인하게 살인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영화라기 보단 주인공들이 고통을 받는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있는 영화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나온 쏘우는 게임으로서 잔인한 고문을 한다면 이 호스텔 시리즈는 실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배경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점에서 뻔한 스토리 속에서도 참신함을 찾는 평가들이 많았다. 그리고 상업적인 성공(약 480만 불 투자하여 8,000만 불 수익)도 맛본 영화이지만 전반적인 평론가들의 평은 좋은 편은 아닌 영화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흥미롭게 봤던 영화이다. 참고로 이 영화는 동유럽을 배경으로 하지만 동유럽의 치안은 미국보다 훨씬 좋다.
3. 아메리칸 메리 (American Mary)
소스카 자매가 제작하고, 직접 출연하기도 한 캐나다의 공포영화이다. 주인공 캐서린 이자벨이 출연한 영화로 감독이 조금 초보라 스토리가 탄탄하지 못 하다는 평을 받지만 영상 및 비주얼 효과 등에서는 가능성을 보여준 영화로 평가받는 영화이다. 또한 인체 개조라는 것이 극단적인 잔인함을 당연히 내포할 수 있는 소재이긴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찐하게 잔인하고 단순하게 표현하지 않아 볼 만한 영화이다. 감독의 독창적인 센스를 보는 재미가 ㅇ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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