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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간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3가지 추천

by 종합지식채널 2020. 9. 27.

1. 인썸니아(Insomnia, 2002)

주연: 알 파치노, 로빈 윌리엄스, 힐러리 스웽크

상영시간: 118분

장르: 스릴러, 드라마

 

 많이 알려진 작품은 아니지만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동일한 제목의 노르웨이 영화(1997)를 리메이크 한 영화이다. 조지 클루니가 기획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놀란 감독은 이 영화 이전에 미행, 메멘토 두 편의 장편 범죄 영화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만든 후속작이라 사람들에게도 큰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 특히나 대 배우인 알 파치노와 로빈 윌리엄스의 연기대결로 더 주목을 받았다. 둘 모두 아카데미 수상자였는데 게다가 힐러리 스웽크 역시 아카데미 수상자여서 세 주연 모두 아카데미 수상자라는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는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작품을 봤을 때 초창기에 이렇게 감정선이 섬세하게 묘사된 영화를 만들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치밀하게 잘 만든 스릴러 영화이다.

 

2.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2008)

주연: 크리스찬 베일, 마이클 케인, 히스 레저, 게리 올드먼, 모건 프리먼 등

상영시간: 152분

장르: SF, 액션

 

슈퍼 히어로 영화 사상 가장 최고의 영화로 평가 받는 영화로 DC 코믹스의 배트맨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아마 전쟁 영화에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있다면, 슈퍼 히어로 영화는 다크 나이트가 있다고 평가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히스 레저의 사망 등 개봉 이전부터 화제가 된 영화로 개봉 후에도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을 받은 영화이다. 히어로라고 하면 일반인과 다르게 강하고 흔들림 없는 캐릭터로 묘사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크 나이트는 베트맨이 일반인과 다르지 않고, 근심 걱정이 넘치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묘사되었다. 이에 딱 대비될 수 있는 작품이 악당의 감정과 현실을 묘사하는데 치중한 '조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3. 인셉션(Inception, 2010)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레빗, 마리오 코티야르 등

 

상영시간: 148분

장르: SF, 액션

 

'꿈속에서 일어나는 일이 실제로 현실이라면 어떨까?' 라는 막연한 생각을 실제로 영화로 구현한 영화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영화이다. 이런 경이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자칫 그 스토리가 허술할 수도 있는데 플롯 역시 굉장히 탄탄하다. 그러나 복잡한 구성으로 얽힌 스토리가 자칫 일반 대중들에게는 어렵게 이해가 될 수도 있어 대중성에는 실패한 영화로도 평가받기도 하지만 전 세계 흥행 4위, 미국 내에서 흥행 6위를 할 정도로 훌륭한 흥행 성적을 냈다. 골든 글로브에서는 수상을 실패했고,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작품상, 촬영상, 각본상 8개 부문에 지명됐고, 촬영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 효과상 4개 부분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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