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을 거스르는 시간을 뛰어넘는 영화 3가지 추천

시공간을 거스르는 시간을 뛰어넘는 영화 3가지 추천

 

1. 어바웃 타임

장르: 코미디, 로맨스

감독: 리처드 커티스

상영시간: 123분

출연: 도널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제작비 1,200만 유로로 전 세계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벌어드렸고, 한국에서도 3백만 관객이 관람을 했던 영화 어바웃 타임. 영화 이름에서도 타임이 들어가므로 시간과 관련된 영화임을 충분히 추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남자 주인공 팀은 자신이 기억하는 과거로만 시간 이동을 할 수 있는데 자신의 연인과 아버지에 대한 사랑 얘기가 메인으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는 감동적인 영화이다. 특이 이후 설명이 될 클릭과는 다르게 나쁜 생활을 하다가 시간을 바꿔 행복의 의미를 찾는 인위적인 구성이 아닌 자연스럽게 주인공에게 제대로 된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는 영화이다.

 

2. 레이크 하우스

장르: 로맨스

감독: 알레한드로 아그레스티

상영시간: 105분

출연: 키아누 리브스, 산드라 블록

 

2000년 개봉한 전지현 이정재 주연인 우리나라 영화 시월애를 리메이크 한 헐리우드 영화로 2006년 개봉했다. 남자 주인공이 시카고에 있는 어느 호수의 집에서 우편함을 통해 2년이란 시간을 뛰어넘고 여자 주인공이 우편함 속 편지를 받아 보게 되는 영화다. 사실 이 영화는 시월애를 리메이크했다는 것보다 산드라 블록과 키아누 리브스가 진짜 연인이 아니냐는 뉴스가 계속해서 나올 정도로 그 둘 사이의 관계가 가까웠던 것이 더욱 화재가 됐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둘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처럼 사귀었으면 하는 커플로 오랫동안 팬들에게 기억되는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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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캐미 만큼 개봉 첫 주 1천300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총 5천223만 달러, 전 세계 수입 1억 1천483달러로 제작비에 3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어들인 작품이다.

 

3, 클릭

장르: 코미디

감독: 프랭크 코라치

상영시간: 100분

출연: 애덤 샌들러

어바웃 타임과 레이크 하우스가 연인과의 사랑에 촛점을 맞춘 영화라면 클릭은 가족 간의 사랑,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는 영화로 볼 수 있다. 클릭에서 나오는 리모컨은 사실 시간을 조절하는 능력도 있지만 그 외에 사람의 목소리를 줄이는 등 조금 더 신과 같이 전지전능한 능력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앞선 두 영화와는 차이가 있다. 아담 샌들러의 기가 막히는 연기와 독특한 콘셉트의 영화로 8300만 달러의 제작비로 2억 3천만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에도 성공했다. 2006년 개봉해 당시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부문에도 노미 됐는데, 이는 아담 샌들러가 나이를 먹었을 때의 표현을 잘해서 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