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데뷔작 그리고 2년 뒤 바로 세계 3대 영화제 진출
한국에서 가장 연기를 잘 하는 배우 하면 떠오르는 배우 중 하나가 이 배우 조승우이데요. 뮤지컬 배우로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크린에도 진출하여 지금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00년에 개봉한 충향뎐에서 1,000 대 1의 경쟁을 뚫고 주연 이몽룡 역할로 발탁됐다고 하는데 충향뎐이 칸 영화제에 진출하면서 첫 데뷔작부터 국제 영화제에 진출하게 된다. 그리고 2년 뒤 하류인생으로 베니스 영화제에 진출하면서 데뷔 후 2년 만에 2개의 3대 영화제에 진출하게 된다.
2. 스크린 데뷔, 성공적
이후 뮤지컬은 지킬 앤 하이드, 헤드윅 등으로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았고, 스크린에서는 클래식, 말아톤에 이어 타짜로 대박이 나면서 충무로와 대학로를 아우르는 스타가 됐다. 타짜를 찍을 당시 조승우의 나이는 불과 26살이었으나 베테랑 김혜수와 김윤석을 상대로 결코 뒤쳐지지 않는 존재감을 뽐내면서 연기력과 장악력을 동시에 갖춘 주연배우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실제로 조승우의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그만큼 연기력이 나이에 비해 무겁고 뛰어나기 때문이기 아닐까?
3. 이병헌과의 관계
이병헌과 조승우는 10살이상이 나지만 굉장히 막역하게 지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으로는 막역함을 너머 조승우가 너무 무례하다고 느낄 정도로 조승우가 이병헌에게 일방적으로 핀잔을 주는 형국이라고 한다. 특히 내부자들 홍보하는 자리에서 이병헌에게 너무 막대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예의 없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한다. 이병헌의 나이가 많다고 원로 배우라고 말하기도 하고, 이병헌이 하는 농담에 재미없다며 세대차이 난다고 놀리는 등 이병헌이 안 쓰러워 보일 정도이다.
4. 창작 뮤지컬에 대한 비판
조승우는 뮤지컬 배우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창작 뮤지컬에 출연을 하지 않았다 2011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창작 뮤지컬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에게 와 닿는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됐었다. 사실 조금 거만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실제로 외국 라이선스 뮤지컬을 상대로 대등하게 경쟁할 만한 작품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한 명의 배우로서 원하는 작품을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없다는 반응과 뮤지컬 최고의 배우로서 조금 경솔하지 않았냐는 반응으로 나뉜다.
5. 닥터 지바고 당시 대표에 대한 디스
2012년 당시 뮤지컬 닥터 지바고의 기자회견 당시 뮤지컬 제작사 대표인 신춘수에 대한 발언을 할 때 "이분이 드디어 정신이 나가셨구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배우가 필요하면 공연을 늦춰야 하는데 대관 문제가 있어 그럴 수 없다고 했을 때 굉장히 분노했다고 하였다. 물론 이는 신춘수 대표가 잘 못한 것이 맞긴 했는데 당시 주연이었던 주지훈이 성대결절로 부득이하게 하차했고, 이러면 공연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맞으나 조승우를 캐스팅하였고, 이로 인해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었다. 조승우는 일단 이 작품을 거절했었는데 신춘수 대표가 이런 상황 때문에 다시 한번 찾아와 출연 요청을 한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놀랐고, 이렇게 무리하게 진행하는 스케줄에 대해서도 불쾌하다고 털어놓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djq4anSJ9c&feature=youtu.be&t=6
6. 영화 말아톤, 타짜, 도마뱀과 타짜 인터뷰 때 받은 무례한 요청과 질문
영화 말아톤 촬영 현장 공개 당시 한 기자가 자폐아처럼 한번 포즈를 취해보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엄청나게 화를 냈다고 하는데 당시 자폐아에 대한 상식과 예의가 없는 요구였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강혜정과 찍었던 영화 도마뱀에서 강혜정과 사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가십성으로 물어보는 지저분한 질문을 하는 기자와 지지 않고 받아치며 화를 냈다고 한다.
7. 예민한 성격에 비해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따듯한 사람
비밀의 숲 시사회 때 사회를 맡은 무명의 MC가 사회를 아주 맛깔나게 잘 보자 직접 사회 맡으신 분 재밌지 않냐며 성함도 말해 달라고 하고, SNS 등도 알려달라고, 관심 가져 달라고 하면서 직접 홍보를 하는 등 주변 사람을 챙겨줬다. 그리고 배우 태인호와도 같이 영화에 출연하였는데, 당시 무명이었던 태인호에게 다가가서 저랑 동갑이시죠? 잘 될 거예요 하면서 나중에 설렁탕까지 같이 먹었다고 태인호가 예능에 나와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충향뎐 당시 분장 막내였던 분장 담당이 촬영 중간에 자기랑 동갑 아니냐며 친하게 지내자고 먼저 다가오는 등 소탈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6maR9A3zfU&feature=youtu.be&t=17m54s
'영화배우 인물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왕좌의 게임 칼드로고에 대해 여러분이 모르는 사실 5가지 (0) | 2020.10.21 |
---|---|
아이언맨, 어벤저스의 큰 형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여러분이 모르는 7가지 (0) | 2020.08.30 |
크리스에반스 봉준호 감독을 사랑한 배우, 마블 어벤져스의 캡틴 아메리카 Marvel Captain America Chris Evans 에 대해 몰랐던 7가지 사실 (0) | 2020.08.09 |
건후와 닮은 키아누 리브스 - 존윅, 매트릭스의 주인공에 대해 몰랐던 9가지 사실 (0) | 2020.08.05 |
헤리포터 헤르미온느 엠마왓슨 - Emma Watson에 대해 몰랐던 9가지 사실 (0) | 2020.08.01 |
댓글